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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슈

넷플릭스 운명은 한국에 달렸다.

by 백두무궁 2022.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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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없으면 망하는 이유!

 

넷플릭스에서 한국 콘텐츠가 연이어 대박을 내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이 오리지널 콘텐츠로 지속 적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지금우리학교는 오징어 게임 이후 K콘텐츠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지우학은 넷플릭스 시청 시간 역대 3위를 기록 중입니다.참고로 1위는 오징어 게임입니다.

이렇게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로 큰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넷플릭스의 운명은 한국 콘텐츠에 달렸다는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전성기 시절 콘텐츠를 공급해 주던 주요 공급자인 디즈니, 마블, 폭스는 디즈니 플러스로 독립해 나갔습니다.

워너브라더스도 HBO맥스로 넘어갔고 미국 지상파 황제인 NBC도 피콕이라는 별도의 OTT를 만들었습니다.

 

그 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라는 기존 OTT 강자와 디즈니가 최대 주주 채널인 훌루가 있습니다.그리고 애플과 구글 같은 IT 기업들도 OTT 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넷플릭스는 자사 오리지널 콘텐츠 이외에는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미국 내 창구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미국을 벗어난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에 공을 많이 들었는데요.문제는 여러 나라에 투자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었지만 영국이나 스페인 등 일부 나라들을 제외하면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 없었습니다.

여전히 미국 콘텐츠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았습니다.

그런데 앞서 언급한 이유로 미국 콘텐츠 공급과 제작에는 여러모로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넷플릭스의 앞날은 무척 어두운데요.2014년 90% 육박하던 미국 내 스트리밍 서비스 점유율은 2021년 4분기 25%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구세주처럼 등장한 게 바로 한국 콘텐츠였습니다.

사실 넷플릭스가 한국에 투자한 것은 할리우드 콘텐츠 수준의 글로벌 히트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시아 시장에서의 한류의 막강한 영향력 때문에 아시아 로컬용으로 투자한 거였는데요.

킹덤으로 글로벌 히트의 가능성을 보이더니 오징어 게임이 터지면서.


이후부터는 한국콘텐츠가 줄줄이 글로벌 히트를 하면서 이제는 미국 콘텐츠 다음으로 중요한 글로벌 콘텐츠로 부상하게 됐습니다.

게다가 한국 콘텐츠의 편당 제작비는 평균 20억 원 수준입니다.미국의 100억~200억에 비하면 10분의 1 수준입니다.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가성비가 너무나 훌륭한 콘텐츠다 보니 복이 넝쿨채로 들어온 샘인데요.

그러니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한국 콘텐츠에 투자를 늘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미래를 본 투자라기보단 지금 당장 넷플릭스가 살아남기 위한 마지막 희망이 한국 콘텐츠 투자입니다.

생존을 위해 한국 컨텐츠 투자를 늘려야 되는 상황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금까지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투자 총액은 10억 달러(약 1조 2000억 원)입니다.지난해에만 5500억을 투자했습니다.미국 외에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한 시장이 바로 한국입니다.

하지만 한국 콘텐츠 시장 여건도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만만치가 않게 됐습니다.

그동안은 한국 제작 시장이 무주공산 상태라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싼 가격에 우수한 제작사 확보가 가능했습니다.


한국 내에서도 웨이브나 티빙 등 토종 OTT가 점유율을 늘려가면서 콘텐츠 제작 시장에서 우수한 제작사를 확보하는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디즈니 플러스나 애플 TV (파친코) 등 해외 OTT도 한국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넷플릭스가 과거처럼 저비용으로 수준 높은 한국 콘텐츠를 확보하기는 힘들 거로 예상됩니다.

 

<참고영상>

넷플릭스 한국 없으면 망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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