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이슈

영국 22조 원전 수주 무산 탈원전 때문에?

by 백두무궁 2018. 8. 24.
반응형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은 매력적인 사업인가?



탈원전 때문에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우선협상권을 상실 했다고 ㅋ


조선일보를 필두로 보수언론이라고 하는 곳과 경제지 또 애국하시는 분들이 정부를 비난하고 있다.


사실 이 사업은 일본 도시바와 프랑스 엔지가 진행하는 사업이었다.


프랑스 엔지가 도중에 일본도시바에게 모든 지분을 넘겨버린다. 왜?


넘겨 받은 도시바는 이제 한전에게 넘기려고 한다. 왜?



그렇게 좋은 사업이면 도시바가 사업권을 자진 반납하고 새로운 사업자를 찾고 있었을까?


답은 간단하다. 경제성이 없기 때문이다.



자칭 보수언론들이 22조 수주를 날아갔다고 이야기하는데


22조를 들여서 우리나라가 지어줘야 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향후 35년간 전기료를 받아서 수익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상식적으로 22조를 들여서 투자하고 향후 회수하는 방식인데...


자칭 보수언론은 이런 위험성은 전혀 말하지 않고 있다.


사실 UAE원전도 우리나라 군대 파병을 하고 얻어낸 원전이고


향 후 원전 운영계약도 박근혜정권 시절 끝까지 미루다가 


건설 지연 보상비가 조건에 추가되고 수익회수율 낮게 변경됐다.


그리고 어이 없는점은 UAE 원전 건설에 우리나라 돈이 들어갔다는 점이다.


100억달러를 28년동안 갚으라고 ㅋㅋ 우리나라 수출입은행에서 빌려줬다.


이것도 참 이해가 되지 않는 사업이다.


원전기업 때문에 100억 달러의 외화를 UAE에 빌려주고 그돈으로 원전을 짓고


우리나라는 28년동안 회수하고....


이런 일렬의 기사들을 보면 우리나라 원전 기술력이 세계적인지...


아니면 저가정책과 정부의 지원 떄문에 수주하는 건지.. 의문이 든다.


다시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으로 돌아가면 22조 건설비도 실제는 더 높아질 수 도 있다.


현재 사업 추진 중인 영국의 '힝클리 포인트 C' 원전도 건설비용이 


당초 21조7000억원에서 28조4000억원으로 불어나 사업자인 프랑스의 EDF도 매우 고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정부는 CFD 방식에 따라 


초과비용을 포함한 건설비용은 모두 사업자 부담이라는 입장이다.



보수언론이 인용한 가디언즈 기사의 원문을 보면 탈원전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히려 한국정부가 철회할 까봐 걱정하는 기사내용이다.



JTBC는 가디언 기자와 실제 인터뷰를 했는데 한국언론이 탈원전 내용을 보탠 것이라고 말했다.


즉 보수언론에서 주작한 것이다.


원자력을 미래 에너지라고 믿는 분들이 많지만 전세게는 원자력발전을


사용하지 않는 국가가 압도적으로 많다. (원전 운영국 30개)


풀리지 않는 문제


고준위 핵폐기물... 사용후 핵연료 처리방법은 모든 국가의 문제다.


실제 세계 어느나라도 고준위 핵폐기물 저장시설 갖은 곳은 없다.


이런 문제는 전혀 말하지 않는 보수언론과 원자력 업계...


기술력도 없는데 계속 포장하는 보수언론이나 원자력 진영을 보면


어이가 없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