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전유진 미스트롯2 양지은 1위

미스트롯2 결승전 전유진 탈락이 아쉬운 이유

 

미스트롯2가 마지막 회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티비조선은 결승 무대를 2회로 나누어서 진행했는데요.

 

결승 무대를 1회로 하는 것보다 2회로 진행하는 것이 광고 및 문자투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거라는 판단을 했을 겁니다.

 

미스트롯2에서 그렇게 대국민투표 홍보를 많이 했었는데요.

 

실상은 본인이 좋아하는 3명에게 투표를 하는 거였습니다. 사실 이렇게 특이한 투표시스템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모든 음악프로그램들이 본인이 좋아하는 가수를 한 명 투표하는 것은 전통방식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티비조선은 3명을 투표하게 돼서 대국민 응원 투표의 변별력을 낮춰버립니다.

 

심지어 대국민 응원 투표는 가장 낮은 점수 비중을 차지하게 됐고 마스터, 문자투표 점수보다 절반만 반영시키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매주 투표를 했던 시청자와 팬들을 한 순간 바보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도 아니고 등수별 15점씩 차이가 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점수 설계는 특정인을 유리하 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제작진에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양지은이 1차 결승 무대에서 1위를 했는데요. 결선 7인에 들어가는 모든 출연자들은 실력은 모두 출중합니다.

 

다만 어떤 곡을 출연자에게 주느냐가 관건이었을 텐데요. 양지은이 가장 곡을 잘 소화했다고 판단됩니다. 곡이 안 어울렸던 출연자들은... 또 다른 제작진의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닌가 의심도 됩니다.

 

대국민 응원 투표 2위를 받은 양지은이 총점 3321점으로 1위를 하게 됩니다.

 

참고로 양지은은 대국민투표 4주 차까지 5위 안에 들어갔던 적이 없습니다.

 

전유진이 탈락 전까지 양지은은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1위를 한 적이 없습니다.

 

진달래가 학교폭력 논란으로 갑자기 하차했을 때

 

미스트롯2 제작진은 양지은을 부활시킵니다.

 

상식적으로 국민투표 1위를 하고 있었던 전유진을 부활시키는 것이 합리적이었을 텐데요.

 

그냥 마스터들의 긴급회의 후 양지은을 부활시켜버립니다.?

 

전유진을 탈락시킨 것부터가 공정성이랑 거리가 멀었지만 부활 시키는 방식은 너무나 불공정했습니다.

 

메들리 팀미션에서 양지은과 전유진은 같은 팀이었고 아쉽게 두 명 다 탈락되고 맙니다.

 

팀 과정에서 전유진과 양지은은 좋은 관계를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전유진을 응원하는 팬들이 자연스럽게 양지은을 응원하고 투표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탈락 전까지 항상 대국민 투표에서 1위를 했었던 전유진이 결승 무대에 있었다면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을 했을 거라 예상됩니다.

 

왜 티비조선은 전유진을 탈락시켰을까요? MBC 준우승자여서?, 미성년자여서? 아니면 제작진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티비조선은 글로벌 트로트 스타를 만들고 싶어 하는데?

전유진을 왜 적합하다고 보지 않았는지 참 궁금합니다.

 

티비조선의 역량으로 해외 진출은 어렵겠죠? 그냥 국내에서 7명 데리고 콘서트 하면서 돈 벌 생각만 하고 있을 겁니다.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벌써 콘서트 일정을 잡은 티비조선을 보면 돈을 향한 신념이 정말 무섭습니다.

 

과거 미스 트롯 콘서트 일정만 봐도 출연진을 혹사시키는 엄청난 스케줄이었는데요.

 

송가인은 '뽕 따러가세' 프로그램에서만 전국을 돌며 103곡을 불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3개월 동안 전국 미스트롯 콘서트가 21회 있었는데 모든 콘서트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미스터트롯, 미스트롯2 출연진들이 얼마나 많이 시달렸을지 충분히 예상이 됩니다.

 

TV조선이 국내 콘서트에 집중하는 것도 갑의 입장에서 방송사가 가져가는 수익이 기존 가수보다 많기 때문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런 행태를 보면 전유진이 조기 탈락한 것도 미래를 보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큰 변수가 없다면 홍지윤, 양지은 2명 중에 우승을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2명 다 제작진 의도대로 밀고 갔던 사람이어서...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