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코로나 검사수 심각한 이유

도쿄 코로나19 확산 심각한 이유

도쿄 도지사 고이케 유리코가 긴급 기자회견, 아베총리도 긴급 기자회견을 할 정도로...

일본 동경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환자가 30배 이상 늘 수도 있다고 말했는데요.

근거로 도쿄의 확진자 증가가 급속하게 빨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연인지 모르지만 올림픽 연기 결정이 되고 감염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올림픽 연기 결정에 맞춰서 검사를 많이해서 확진자가 늘어났을까요?

정답을 말하자면 아닙니다.

3월 26일 도쿄 검사 인원 수가 87명입니다.

놀랍지 않나요? 일본 도쿄도의 인구는 1400만인데 말이죠...

검사 수가 갑자기 늘어난 것이냐?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검사 수는 평소와 비슷했습니다. 15명, 1명 검사한 날도 있는걸 보면

일본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도적으로 안했다고 생각됩니다.

검사는 3일정도 걸리기 때문에 28일 확진자를 보면 63명 입니다.

즉 87명을 검사해서 63명이 확진 된 것입니다.

무려 72프로의 확진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20명 미만의 확진자를 보이다가 갑자기 늘어나니

일본 정부도 놀랬을 겁니다. 

물론 검사수는 기존처럼 수십명 밖에 안했는데 확진자가 평소보다 3배 이상이 나왔으니....

저는 처음에 올림픽도 연기되서 이제야 일본 정부가 정신차리고 검사 늘리고

신종코로나를 방어하려고 열심히 검사하나 생각했는데 그게 전혀 아니었습니다.

기존처럼 검사수는 늘리지 않고 이정도의 확진자를 보여준다면

검사받지 못한 코로나19 감염자는 훨씬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유럽도 코로나19를 만만하게 보다가 지금의 재앙적 상태가 됐으면

일본도 느끼는게 있어야 될텐 데.....

참고로 서울시 검사 건수를 보면..... 도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도쿄 누적 검사 수 2269명, 서울 누적 검사 수 6834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