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고등학교 일산화탄소 중독
강원 강릉시 경포 펜션에서 수능시험을 마친 서울 대성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10명이 숙박 중 의식을 잃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생존자들은 강릉 아산병원 고려병원 동인병원으로 옯겨졌습니다.
수능을 끝낸 대성고 3학년 학생이고 남학생 10명은 같은반은 아니었습니다.
학생들은 체험학습을 내고 여행을 떠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이 인터넷으로 펜션을 예약했고 학부모와 펜션주인이 통화 후 투숙을 시켰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복층구조 거실과 방 등 여러 곳에서 쓰러져 있는 채 발견됐습니다.
새벽 3시까지는 인기척이 있었다고 펜션 주인이 말했습니다.
남학생 3명은 사망했고 7명은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의식불명 학생들도 현재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이들을 발견한건 펜션 주인으로 낮1시에 발견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펜션 1,2층서 일산화탄소 농도가 매우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번개탄 등은 발견 되지 않았고 자살 가능성도 보이지 않는다고 경찰에서 말했습니다.
취사시설은 인덕션이고 난방은 가스보일러 시설이었습니다.
보일러 시설은 베란다쪽에 있었습니다.
사실 보일러 환기가 제대로 안 돼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
사건분석
사건 발견 당시 학생들 입에 거품과 구토 흔적이 있는것으로 보아 일산화탄소 중동에 의한 사고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그 원인은 보일러로 보여집니다. 보일러 이외에 일산화탄소가 나올만한 시설이 없기 때문입니다.
보일러 연통 (연도)가 추위로 결빙되거나 결함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추웠다면 학생들은 모든 창문을 닫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사실 베란다에 있는 창문은 조금 열어놓는게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했을 텐데...
불행히도 그렇지 않았을걸로 추측 됩니다.
이번 사건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사건이 크게 보도 됐지만
일산화 탄소 중독은 여름에도 발생합니다.
고깃집에서 냉방 때문에 문닫고 숯불 고기를 구웠을 때 도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발생합니다.
즉 산소 유입이 원활치 않고 연통에 문제가 있을 시 어디서나 쉽게 발생하는 사고 입니다.
일산화탄소 경보기가 펜션에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과 펜션 주인이 안전사고에 대해 펜션 이용 학생들에게
말을 해줬다면...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자세한 사망원인은 감식이 나와야 알 수 있습니다.
생존해 있는 나머지 7명이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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